건강탐험

췌장암 조기발견 어려워 예방법 철저히 지켜야

marsism 2018. 8. 25. 14:46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도 몇 달에 걸쳐 평소 체중의 10% 이상이 줄어들면 췌장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꼭 췌장암이 아니더라도 갑작스런 체중감소가 일어나면 분명 몸 어딘가 이상이 있다는 증거가 되므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체중 및 지방 감소는 일반인이 감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더욱이 등산이나 헬스 등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면 다이어트 효과로 오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요. 그래도 일단은 의심해 보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췌장의 암은 몸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증상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일찍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도 아직 없는 부분이라고 하네요. 따라서 췌장암의 가족력이나 만성 췌장염이 있는 사람은 일상적인 암 예방법을 더욱 철저히 지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췌장암의 증상은 체중 감소와 함께 배 주위의 통증, 황달, 소화장애, 당뇨의 발생이나 악화 등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약 90% 환자가 명치나 복부 주위의 통증을 느끼지만 강도가 세지 않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부터 끊고 간접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1.7배 이상이나 된다고 합니다.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직계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었다면 유전성도 의심해 봐야 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합니다.